강승호(좌), 문광은(우)./사진=뉴시스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가 투수 문광은(31)과 야수 강승호(24)를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에 따르면 24일부터 30일까지 10개 구단 단장의 일본 연수 기간에 염경엽 SK 단장과 양상문 LG 단장이 의견을 나눴고 이날 감독과 합의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SK에서 LG로 향하는 문광은은 1군에서 통산 141경기에 등판해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6.73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SK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53경기에서 1승 5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6.85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경쟁에서 밀려 1군 경기에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등판해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SK로 적을 옮긴 내야수 강승호는 경찰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마쳤고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군 무대에서 통산 135경기에 출전한 그는 통산 타율 0.229(380타수 87안타) 6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2경기에서 타율 0.191 1홈런 1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SK는 "강승호는 젊고 우수한 신체조건과 준수한 타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했다. LG는 "불펜 투수진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