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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가장 많은 궁금증을 남긴 가족은 바로 오광록과 오광록 아들이었다. 그동안 오광록의 가족은 방송에서 거의 공개된 적이 없었기에 더욱 시선을 끌었다.
그는 "아빠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서 나왔다"라며 "아빠와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는데 내가 일방적으로 안 받는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오시원은 오광록과 연락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연스럽게 어릴 때 이어졌던 게 있는 것 같다. 서로 떨어져 지내다 보니까 서로 이해를 못 하는 부분도 있다"면서 "유치원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었고 초등학교 졸업하는 날 그때 아빠를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태어나서 13년 만에 아버지 오광록의 얼굴을 처음봤다고 밝힌 오시원의 말에 MC들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시원은 이어 "아버지는 자신만의 세계가 강한 분이다. 예술가로는 존경하지만, 아버지로는 존경하지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광록의 집에는 오래된 공책이 쌓여 있었고, 그는 "16세에 시인이 되고 싶었는데, 그때부터 습작을 한것 같다. 40년 정도 됐고, 연극보다 더 오래됐다"며 시를 읽어 내려갔다.
오광록은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혼자서 저녁을 먹을 때 "혼밥은 맛있어도 맛없다"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MC 김용만은 "이 영상을 보니 갑자기 아버지한테 뛰어가고 싶냐?"고 물었고, 오광록 아들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갑자기 바뀌는 것도 이상하다. 친해지는데도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진 예고편에서 오광록 아들은 "너무 미워하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까지 미워하고 있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MC들은 잠깐 녹화를 끊어가자고 제안해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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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