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위기에 거리로 나선 진에어 직원들. /사진=뉴스1 성동훈 기자

존폐의 기로에 놓인 진에어의 직원들이 항공면허 취소를 막기 위해 노동조합 설립에 나선다. 진에어 직원모임은 지난 1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대국민 호소대회’에서 이를 공식화한 상태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진에어는 노조가 없는 상태다. 

노조 설립을 위한 절차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설립총회를 열어 관련 규약을 제정한다. 이후 위원장 및 회계감사 등을 선출하고 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 혹은 고용부 관할 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설립 신고가 끝나면 해당 단체는 노조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박상모 진에어 직원모임 임시대표는 “준비는 다 끝났다”며 “이제 조합원 가입만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창설될 진에어 노조는 면허취소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사태가 해소된 뒤에는 임금 및 단체협상 등 노조의 기본 역할 및 방향성을 재정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