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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기대의원회의 및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4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추미애 당 대표는 이날 연설회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의 성지, 민주주의가 좌초할 때마다 용기를 더해주신 이 땅 광주에서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서게 되니 마치 제가 여러분께 당대표로서 고별인사를 하는 자리가 돼서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권교체를 할 때 그 마음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국민께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반드시 이겨서 승리하는 정당, 그래서 국민을 책임지는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했었다. 불망초심, 그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나날이 되새기는 정당의 길은 계속 전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전당대회를 치르지만 누가 더 대통령과 가깝느냐 그런 문제를 제기할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에게 책임감 있게 책임정당으로서 당을 이끌어갈 것이냐 하는 그런 포부와 비전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첫번째 당 대표 후보 연설에 나선 김진표 후보는 "앞으로 1년 8개월 남은 총선의 압도적 승리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2020년 총선 승리도 문재인 정부 성공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지금의 당 지지율 하락도 마찬가지다.이처럼 중대한 시점에 우리에게 필요한 당 대표는 누구 입니까 경제를 잘 아는 사람 저 김진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지난 수십년간 경제개혁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금융실명제 부동산 실명제 성공시켰고 그 개혁 의지를 높이산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재벌개혁 등 실무책임을 맡겼다"며 자신을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온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해찬 후보는 "이제 광주에서는 전력공천은 없다. 정무적 판단은 절대 없다.정책과 전문성, 지역 평가를 중심으로 상향식 경선을 하겠다"면서" 오직 광주시민과 당원동지의 뜻에 따르겠다. 시스템 공천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겠다. 국무총리시절 한전본사를 나주혁신도시로 이전시켰습니다. 혁신도시는 이제 궤도에 올랐다. 지금부터는 일자리다. 광주의 자동차 산업과 나주의에너지밸리를 결합시키면 호남이 4차산업혁명의 일자리 메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한전공대도 빨리 건립해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우겠다. 이제 민주와 정의의 광주를  풍요와 번영의 광주로 만들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단결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며 원팀이 되자고 했다. 이 후보는 "2020년 정권 승리를 위해 무엇이 가장필요하냐 경제,통합,소통도 중요하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강철같은 단결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누가 당 대표가 되든 나머지 둘이 돕자고 했다. 만약 제가 당 대표가 안되면 적폐청산과 당의 현대화를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당원들의 환호을 받으며 단상에 오른 송영길 후보는 "광주가 노무현을 선택했다 정의를 선택했다. 저 송영길 계보도 없고 세력도 없다.저 송영길의 손을 잡아 주시 않으시겠습니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해찬 김진표 후보님 전설같은 선배님 존경합니다. 그러나 이 두분들은 기회를 가졌다.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 당 대표 원대대표 등 지냈다며 자신에게 이번에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

또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20년 동안 민주당에 들어와서 한길을 걸어왔다"면서"한반도의 분단된 70년 역사를 끝장내고 문재인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뒷받침해왔다. 북방경제를 경제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개성공단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남을 잘 모르는 중앙정치가 호남을 마음대로 전략적 카드로 쓰는 이런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광주의 일자리와 새로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시대를 이뤄내겠다. 호남이 민주화의 성지로 칭송받도록 바꿔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후보는 "저는 광역단체장 시절 자치분권을 위해 싸웠다"며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의 5개 구청장들과 함께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당대표 합동연설회 이후에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기호순)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 연설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 개편대회에선 새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