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가 할렘 출신의 디자이너 대퍼 댄(Dapper Dan)과의 협업을 통해 레디 투 웨어(ready-to-wear)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 ‘구찌-대퍼 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구찌
이번 컬렉션은 뉴욕 소호에 위치한 구찌 우스터(Gucci Wooster)의 오픈에 맞춰 지난 5월 독점 선공개됐으며,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판매처를 확대한다.

대퍼 댄은 8-90년대 본인의 할렘 샵에서 독특한 문화를 창조해낸 인물이다. 그는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Bobby Brown), LL 쿨 J(LL Cool J), 에릭 비 앤 라킴(Eric B. & Rakim), 빅 대디 캐인(Big Daddy Kane), 솔트 앤 페파(Salt-N-Pepa),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Floyd Mayweather Jr.) 등 수많은 힙합 스타와 운동선수를 위한 맞춤 의상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구찌-대퍼 댄 컬렉션은 대퍼 댄의 아카이브에서 착안하여, 럭셔리 운동복과 재킷 등 그의 시그니처 의상을 구찌만의 독보적인 소재를 활용해 재해석했다.

로고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대퍼 댄은 이번에도 구찌의 GG 로고를 적극 활용하여 가죽에 스크린 프린트했다. 가슴과 등 부분에는 구찌 디자인의 아플리케 자수를 장식하는 등 댄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구찌의 요소들을 더했다.
/사진=구찌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된다. 아이웨어 제품에는 스톤 장식의 대퍼 댄 로고 등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장식되었으며, 밝은 색감의 GG 로고가 돋보이는 트레이너와 하이톱 스니커즈에는 그린/레드, 네이비/레드, 골드/블랙 컬러의 구찌 웹 스트라이프가 장식되었다. 슬리퍼에는 구찌 대퍼 댄 로고가 크게 새겨졌다.

한편 구찌-대퍼댄 컬렉션은 8월 15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