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FC서울전. /사진=뉴스1DB
K리그 최고의 브랜드 매치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오늘 격돌한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15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수원은 10승 6무 6패 승점 36점으로 3위, 원정팀 서울은 7승 8무 7패 승점 29점으로 7위다.


두 팀의 대결은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중동원은 부진하다. 이번 시즌 첫 슈퍼매치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관중은 고작 1만3122명만이었다. 재미와 흥행 모두를 잃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러한 슈퍼매치의 분위기에 대해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안타까운 상황이다. 우리나라 축구를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축구가 상당히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이런 상황이 아쉽다.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퍼매치에 임하는 양 팀의 동기부여는 뚜렷하다. 수원은 슈퍼매치의 오랜 무승을 끊어야 하고, 서울은 상위 스플릿 자리로 올라서야 한다. 특히 서울은 현재 7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 반드시 수원을 재물로 상위권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이번 수퍼매치는 양팀의 순위싸움 외에는 별다른 흥행요소가 없다. 데얀이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적했지만 이미 올시즌 첫 수퍼매치 1차전에서 별다른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날씨도 관중몰이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