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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수공예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남성들이 3년전인 2015년 동기 대비 최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클레이, 액세서리, 한지, 인형 등과 같은 공예 재료의 남성 판매량이 3년 전인 2015년 상반기 대비 71%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초심자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클레이공예와 액세서리공예 재료가 각각 229%와 84%, 인테리어 용품을 만들 수 있는 한지공예와 인형 공예 재료가 각각 37%와 7% 더 팔렸다. 기타 공예 재료 역시 2배 이상(129%)의 신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작은 모형을 실물과 같은 모양으로 만드는 미니어처 클레이가 주목 받고 있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모양을 성형하기 쉬울뿐더러, 사이즈가 작아 보관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도바이몰 미니어처 클레이 세트’(1만6570원)는 양식이나 한식, 분식 등 제작하고 싶은 제품을 고르면, 미니어처를 만드는데 필요한 물품이 모두 동봉돼 배송되는 상품이다.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풀어 놓은 설명서도 들어있어 초심자에게도 제격이다.
퀼트나 펠트 등 수예를 즐기는 남성들도 늘면서 퀼트용품은 동기간 판매량이 2배 이상(127%) 늘었고, 펠트용품은 58% 증가했다. 이 외에도 버튼이나 지퍼 등 제품에 달아 활용할 수 있는 부자재가 35%, 뜨개질을 하는데 필요한 뜨개실이 13% 각각 늘었다.
G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루비다이야 퀼트 DIY 패키지’(6800원)는 컷팅되어 있는 원단을 완성선을 따라 이어 붙이기만 하면 돼 퀼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바늘과 실, 퀼트 솜 등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부속품들이 함께 들어 있어 재료가 구비되지 않은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보다 난이도 있는 취미를 가지고자 하는 남성들 사이에서는 조소와 판화가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면서 같은 기간 판화와 조소 용품의 판매량이 64% 신장했다. 특히 나무나 고무의 표면을 깎을 수 있는 조각도 등 조소용품이 동기간 198% 늘었다.
G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센스토어 화홍 조각도’(2만4270원)는 적당한 두께감의 손잡이를 적용해 손이 큰 남성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고강도의 조각날을 적용해 세밀한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중시하자는 움직임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남성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며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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