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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조종사노동조합과의 2017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다음주 초쯤이면 조합원 투표를 결과에 따라 합의안이 최종 가결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2017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확정했다. 지난 4월부터 2017년 임금협상안을 놓고 대립했던 대한항공 노사는 총수일가 갑질논란이 불거지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각 직급별 초임 3.0% 인상 ▲기종별 비행수당 단가 3.0% 인상 ▲인천공항 제2여객청사 정착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출범 격려금 명목으로 상여 50% 지급 등이다.
이외에도 ▲현재 운영 중인 제2여객청사 브리핑실의 불편사항에 대해 이용 승무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전체 브리핑실 운영으로 승무원 편의를 고려해 개선 ▲해외 응급 의료비 지원 한도를 현행 3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인상하기 위해 자가보험 개선 등이 포함됐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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