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선수. /사진=뉴시스

여서정(16·경기체고)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체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이다.

여서정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 체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AG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14.38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위(14.450점)을 차지했던 여서정은 1차 시기 마지막 주자로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압도적인 점프력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1차 시기에서 14.525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여서정은 2차 시기에서도 14.250점을 기록하며 총점 14.387점으로 43세의 노장 옥사나 슈소비타나(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서정은 도마에서 세계를 주무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47)의 둘째 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