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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황의조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쐐기골로 2:0을 기록, 승리했다.
MBC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를 앞세워 중계방송을 진행했다. 13.0%의 전국일일시청률로 KBS와 SBS를 따돌리고 3사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지만 김정근 캐스터의 경솔한 발언으로 팬들은 분노했다.
후반 10분쯤 대표팀 공격수 이승우가 추가골을 터트리자 김정근 캐스터는 "이승우의 재치 플레이. 우리가 주워 먹었다고 표현해도 되냐"고 말했다.
이에 안 위원은 "저건 주워먹은 게 아니다. 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개인 돌파와 드리블을 통해 이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골을 넣은 이승우. 그의 활약이 돋보였던 골이기에 팬들은 '주워 먹었다'는 표현을 납득하지 못했다.
24일 오전 10시30분쯤 포털 기사댓글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정근 캐스터를 비난하는 글이 대거 올라왔다. 팬들은 "김정근 캐스터는 무슨 생각인 지", 이게 주워 먹은 것?", "말 너무 심하게 하더라", "MBC 중계 보다가 채널 돌렸다" 등 김 캐스터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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