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도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광주는 상승했고, 전남은 하락했다. 광주 연립다세대·단독주택 세입자의 월세부담은 커진 반면 전남은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7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18년 7월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에 따르면 광주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0%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5.3%로 전월과 같았다. 광주는 ▲대전(5.2%) ▲인천·세종(4.9%) ▲울산(4.8%) ▲부산(4.7%) ▲대구(4.4%) 등 7개 특·광역시 중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았다. 연립다세대주택은 7.7%로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고, 단독주택도 9.9%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남지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8%로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아파트는 7.5%로 전월에 비해 0.2%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연립다세대주택은 8.7%로 전월보다 0.2% 하락했고, 단독주택도 9.6%로 전월보다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아파트 물량 부족으로 전월세수요가 연립다세대·단독주택으로 몰리며 전월세전환율이 상승하고, 전남은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상승한 반면,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이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