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기량에 오른 한국이 '강팀' 칠레와 격돌한다. 사진은 대표팀 이승우. /사진=뉴시스

절정의 기량에 오른 한국이 '강팀' 칠레와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57위)은 내일(11일) 저녁 8시(한국시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칠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칠레는 일본 홋카이도 지방에 발생한 지진 여파로 일본과의 평가전이 취소됐다. 6일 마이니치 신문,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사커킹 등 일본 매체들도 일제히 일본축구협회(JFA) 경기취소 소식을 알렸다.


일본과의 평가전이 무산된 칠레 입장에서는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의 에이스이자 골키퍼인 가브리엘 아리아스(31, 라싱)는 9일 보도된 칠레 매체 '알 아이레 리브레'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이 취소된 데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이제 우리는 한국에 집중하고 있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 대해 "조직적이고 모든 선수들이 투쟁적이며 포기할 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7일 저녁 8시(한국시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두하일)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