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의 국내 유입에 따라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9일 오후 대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지역 메르스 밀접접촉자가 6명에서 7명으로 1명 더 늘었다.

인천시는 10일 승무원 A씨가 설사 증상을 보여 한 종합병원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전날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일상접촉자로 분류됐으나 설사 증상으로 이날 밀접접촉자로 분류, 격리됐다. 이로써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천에선 이날까지 밀접접촉자는 7명, 일상접촉자는 6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메르스 밀접·일상접촉자 발생 이후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1개반 88명으로 구성된 방역배치반을 편성했으며 보건소 및 각 의료 기관에 감시대응체계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선별진료소 및 국가 지정입원 치료병상 가동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로 출장을 다녀온 B씨는 지난 7일 발열·가래 등 증상을 보인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