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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민 위닉스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위닉스 텀블건조기’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빠른 시간 안에 10% 마켓셰어를 가져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건조기 시장 규모는 연 100만대 수준인데 이 가운데 10만대가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 윤 대표는 “내년 상반기”라고 답변했다.
이날 위닉스가 선보인 텀블건조기는 실크 전용 코스, 울 전용 코스, 아웃도어 전용 코스 등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옷감을 보호하는 위닉스만의 특화된 기술을 담은 옷감별 맞춤 건조를 제공한다.
유해 세균 최대 99.99% 살균 기능이 적용된 아기옷 전용 코스를 탑재했고 초스피드 건조 코스 사용 시 국내 최단 시간 39분 만에 초고속으로 건조가 가능하다. 킹사이즈 이불빨래도 건조할 수 있다.
위닉스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품평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최적의 건조가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또한 공식 출시 전 사전예약 이벤트 통해서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에 2169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위닉스는 이 제품을 글로벌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보유한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AEG와 협업해 개발했다.
윤 대표는 AEG와 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 “2008년 위닉스가 일렉트로룩스의 미국향 공기청정기를 공급하면서 인연을 맺었다”며 “제품의 뛰어난 품질이 검증되면서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십이 강화됐고 오랜기간 쌓은 믿음을 기반으로 건조기를 함께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이날 선보인 텀블건조기를 기점으로 AEG와 협업을 확대해 계절가전에서 생활가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앞으로 AEG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늘려가겠다”며 “다음 제품은 세탁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위닉스 텀블건조기 소비자판매가격은 실버모델 129만원, 화이트모델 124만원이다. 후발주자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에 적정한 수준인지에 대해 윤 대표는 “우리 기술력은 유럽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것으로 충분히 월등한 성능을 가졌다”며 “가격이 적정한지는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이고, 우리는 충분히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믿고 가격을 설정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으로 라인업 확대해 마켓셰어를 늘리고 1등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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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