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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이제는 액션이 나와야 하는 단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4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순방 중인 이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수행기자단 조찬간담회에서 "(4·27 때는) 새로운 상황의 전개, 구두 또는 문서 합의였다면 이제는 행동 또는 행동계획이 나와야 하는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그때(1차정상회담)와는 국면이 좀 달라졌다. 뭐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또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회담이라는 건 늘 일정한 성과가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총리는 "2박3일이면 상징적인 몇 가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며 "1차 정상회담의 도보다리 같은 세계인들에게 인상을 남기는 어떤 일들이 벌어진다. 세계를 향해 발신하는 게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와대가 여야 대표 등을 남북정상회담에 초청한 데 대해 야당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총리는 "한국 정치도 언론도 미세한 테크닉을 더 본질인 것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며 "'국가적 대의'라는 본체와 거기에 따른 절차적 문제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에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지도자들이 직접 말한 게 들러리, 체통, 교통편의 불편 등인데 거절의 이유가 좀 더 우아했으면 좋겠다"며 "'잘되길 바란다, 다음 기회에 가겠다' 등 좀 더 여유 있게 한다면 어땠을까. 굉장히 서운하고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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