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국내 확진환자가 격리치료중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감염격리병동에서 마스크를 쓴 보안요원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뉴스1

쿠웨이트 보건부는 한국인 메르스 확진자의 감염지가 자국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한국인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들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쿠웨이트타임스에 따르면 쿠웨이트 보건부는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한국인이 메르스에 걸렸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무스타파 레다 보건부 차관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도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 단계를 높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년 만에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된 A씨가 쿠웨이트 의료기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업무차 쿠웨이트를 방문했던 A씨는 복통, 설사 증상을 보여 현지 의료기관을 두차례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