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중국인이 몰던 차량에 부딪쳐 부서진 부산 중구 광복동 도로의 중앙분리대.(부산지방경찰청 제공)./사진=뉴스1

무면허 상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차량에는 불법체류자도 동승하고 있었다.

13일 오전 0시30분쯤 중국인 A씨(46)가 만취 상태에서 스타렉스를 몰고 가다 부산 중구 광복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 앞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A씨는 사고현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주차장에 정차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영도다리 위에서 사고를 내고 도망간 사람이 모 호텔 주차장에 있다"는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에서 스타렉스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사고차량에 같이 타고 있던 불법체류자 B씨를 출입국 관리법 위반으로 각각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