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능행차 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수원시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공동재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참석해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수원시‧화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협약에 참여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면모를 갖추게 됐다.


1996년 수원시의 수원구간(8km)의 재현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화성시도 참여해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이어지는 ‘완벽 재현’을 했다. 올해는 경기도도 협약에 참여해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조대왕능행차는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 구간’, 수원시와 경기도는 ‘시흥행궁~수원화성~대황교동 구간’, 화성시는 ‘대황교동~현충탑~융릉 구간’ 재현을 담당한다. 올해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5096명, 말 690필이 투입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는 경기도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의 협업으로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을 완벽히 재현하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역사 퍼레이드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