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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과 재계, 시민단체, 시민들은 "그동안 너무 안타까웠는데, 정말 잘됐다", "환영한다" 등 쌍용차 복직문제 종결을 크게 반겼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사무실에서 노·노·사·정 대표(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를 올해 말까지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내년 말까지 최종 마무리 짓기로 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서도 지난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회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를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쌍용차 본사가 위치한 평택지역에 알려지자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해고자 복직 문제가 해결돼 너무 기쁘고 49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쌍용자동차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시민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쌍용차 문제를 10년 만에 매듭짓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의회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늦었지만 너무 잘된 일"이라며 "이제 갈등과 반목을 접고,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사회적 문제를 드러냈던 쌍용차 해고자 문제가 합의돼 정말 환영한다"며 "앞으로 해고 노동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고, 회사가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쌍용차 사태 이후 벌어진 대량 해고는 평택지역의 아픈 상처였다. 시민들은 "평택지역 대표기업인 쌍용자동차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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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