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특이부도 영향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8월들어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8년 8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은 0.72%로 전월(2.11%)보다 1.39%포인트 하락했다.

특이부도를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10%로 지난해 평균(0.20%)보다 낮은 수준이다.

광주는 특이부도 영향으로 지난 2월 0.53%를 기록한 이후 3월 1.57%로 치솟았다가 4월 0.21%로 하락했다.


그러다 5월 0.94%로 상승한 이후 6월에는 0.52%로 다시 하락했고 7월에는 2.11%로 급상승했지만 8월 0.72%로 하락했다.

광주는 지난 2월(4월 제외)부터 특정 업체가 발행한 거액의 융통어음(경상거래가 수반되지 아니한 어음)이 교환에 회부되면서 등락이 반복됐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광주는 전월대비 3.92%포인트(5.73% → 1.81%) 하락(특이부도를 제외할 경우 0.06%로 0.28%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지역도 전월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0.15% → 0.12%)했다.

부도금액은 174억4000만원으로 전월(611억7000만원)에 비해 437억3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399억6000만원)제조업(-24억8000만원) 및 건설업(-5억7000만원) 모두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2개로 전월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