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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이번 시월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진다. 특히 강원지역은 특산물을 앞세운 축제로 들썩인다.
시월 축제의 포문을 열 양양송이축제(9월28일~10월1일)를 필두로 주문진오징어축제(10월4~7일), 횡성한우축제(10월5~9일), 강릉커피축제(10월5~9일)까지 특산물 축제가 잇따른다. 또 춘천인형극제, 영월김삿갓문화제, 정선아리랑제 등 문화예술 축제가 시월을 보다 풍성하게 만든다.
강원지역은 꼭 가을축제가 아니어도 사시사철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인기 관광지다. 특히 올 들어선 가장 인기있는 국내 여행지로 부상했다. 호텔나우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8월 강원지역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5%나 증가했다.
평창올림픽을 치르면서 지역 신규 호텔들이 문을 열었고 서울-양양고속도로와 KTX 경강선 개통으로 접근성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강원 지역 호텔 및 리조트는 지난해 90여곳에서 올해 150여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풍광·체험·힐링 충족… 축제와 가까운 지역호텔
특히 축제가 몰리는 10월, 강원지역 호텔들의 발걸음도 바빠진다. 이 호텔들은 청정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한 까닭에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또 즐길거리가 많고 주요 관광명소와도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다. 야놀자 추천 10월 강원지역 인기호텔 '톱5'를 살펴봤다.
먼저 강원지역 최근 예약률 1위 호텔은 올해 초 문을 연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인피니티풀로 이목을 끌며 단숨에 강릉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지난 1월 평창올림픽 기간 방남한 북한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그 일행이 묵어 '현송월 호텔'로 화제를 모았다. 강원지역 최고 휴양지인 경포대해수욕장 앞에 있고 고속도로와 시내 접근성도 좋다. 부대시설로는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싱싱한 활어회와 대게, 새우튀김 등 식도락이 우선이다면 대포항의 라마다속초호텔을 추천한다. 수산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방파제 산책, 하버뷰 야경을 즐길 수 있어 투숙객 이용 평점이 높은 곳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로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편안한 인테리어가 장점이다. 특히 전 객실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서핑 메카' 양양에는 가성비 높은 이엘호텔이 있다. 지난 5월 새단장을 해 시설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10만원 이하(1박 기준)의 합리적인 가격 외에 루프톱 라운지의 무제한 바비큐 와인세트가 눈에 띈다. 정암해변 앞에 있는 양양 바다와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포항과 낙산사까지는 차로 5분 거리다.
조용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정선의 숲속으로 떠나자. 숙암리 깊숙한 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자리했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시설로,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과 사색에 집중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개별 음악감상실, 리클라이너, 도서관 등을 갖췄다. 또 예술공방, 피트니스센터, 실내외 스파, 사우나, 레스토랑, 카페, 루프톱 바가 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는데 조깅, 하이킹, 산악자전거, 요가, 명상, 필라테스, 로컬푸드 쿠킹, 아트앤크래프트 클래스가 있다. 배드민턴이나 캐치볼을 빌릴 수 있고 모닥불을 피울 수 있다. 오두막 이용도 가능하다.
오대산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평창은 프랑스 고성을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외관과 허브∙꽃 정원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의 빌랑드리 자수정원을 옮겨놓은 대규모 켄싱턴 플로라 가든은 사진명소로 인기가 높다. 오대산국립공원과 가까워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객실 발코니에서도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등 관광명소와 가깝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사우나, 어린이 놀이터, 전나무숲 해먹존이 있다. 동물 먹이주기, 자전거, 연날리기, 세그웨이, 전동카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자녀 동반 여행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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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