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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XS·XS맥스·XR 가운데 XR은 레드, 옐로우, 화이트, 코랄, 블랙, 블루 등 6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그러나 실물 공개 직후 네티즌들은 "색상이 너무 촌스럽고 장난감 같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국내 각 커뮤니티에는 아이폰XR의 색상 중 옐로우는 장판바닥, 블루는 플라스틱박스에 빗대 '장판옐로우', '빠께쓰(바스켓의 일본식 발음)블루' 등으로 조롱 중이다.
촌스러운 디자인에 비해 가격대는 지나치게 높다. 함께 출시된 XS·XS맥스보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사양을 낮추는 대신 가격대를 64GB 기준 749달러로 XS시리즈보다 250달러 가량 낮게 책정했으나 여전히 고가라는 지적이다.
XR뿐만 아니라 XS·XS맥스 시리즈도 반응이 좋지 않다. 해외역시 마찬가지다. 신작발표 직후 외신은 전작과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아이폰이 더 커지고 더 비싸졌다.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고 혹평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아이폰을 공개했다”고 꼬집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XR의 시작가격인 749달러는 단기적으로 애플의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대량판매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1일 전세계 16개국에서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를 정식 출시했다. 아이폰XR은 다음달 26일 출시된다. 한국 출시일 다음달 말 이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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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