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뉴스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한미 금리차는 0.75%포인트로 커진다.

앞서 FOMC 위원들은 지난달 회의에서 “향후 경제지표가 전망치에 부합하면 추가적인 조처를 하는 게 적절하다”며 9월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블룸버그가 최근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61명 중 57명이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 1.75∼2.00%에서 연 2.00∼2.25%로 인상하면 한미 금리차는 0.75%포인트로 커진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해왔다. 한은이 연내 금리를 안올리면 한미 금리차가 1.0%포인트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미 금리차 확대는 금융불안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한은은 미 금리 결정이 나오는 27일 오전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하고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