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 전후로 서울시내 5대 주요 권역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명동 거리 모습. /사진=뉴시스 DB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가을 성수기를 맞아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국내 최대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하면 가전업계가 일제히 판촉행사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그랑데 건조기와 올레드 TV를 대표할인 품목으로 선정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LG전자의 독주체제다. 2015년 히트펌프식 트롬 건조기를 선보인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60~70%에 달한다. 이에 지난해 건조기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그랑데 건조기를 대표 할인 품목으로 내놔 후발주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그랑데 건조기 할인율이 최대 30~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역시 올레드 TV를 대표할인 품목으로 선정해 점유율을 늘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T전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금액 기준)은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17.1%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점유율이 같은기간 1.1%포인트 상승한 29.7%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TV시장에서는 통상적으로 10% 안팎의 특별할인가로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율이 제품에 따라 최대 40%로 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