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10개 종목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다. 관련 주주들은 한국거래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27일 개장 전 정리매매 개시를 공시한 종목은 모다, 위너지스, 레이젠, 트레이스, 우성아이비, 지디, 감마누, 에프티이앤이, C&S자산관리, 넥스지 등이다.


이 종목들은 외부감사를 받는 보고서에서 한정된 감사의견을 받거나 감사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관련 주주들은 이날과 전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항의했다. 시위에 참가한 주주들은 상장폐지에 따른 피해자가 6만여명이며 피해액은 1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거래소가 주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대규모 상장폐지 사태의 발생원인으로 강화된 세칙 개정과 이를 무리하게 적용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