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후 선수.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우완투수 김정후(30)를 웨이버 공시했다.

두산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른손 투수 김정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투수로 전향한 김정후는 일본 독립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고 2017년 입단 테스트를 통해 두산과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식 선수가 된 김정후는 올해 1군에서 13경기에 등판, 17⅓이닝을 던지면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거뒀다.

추격조로 자리를 잡는 듯한 김정후는 6월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1군에 복귀하지 못한 김정후는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두산은 "팀 전력 구성상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선수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웨이버는 프로 스포츠 구단 등에서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