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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와카야마현 인근에 상륙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1일 오전 3시 기준 도쿄 북쪽 약 180km 부근 육상을 지나 시속 81km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짜미의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 최대순간풍속은 50m로 태풍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280km 이내와 북서쪽으로 150km 이내에서 풍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영향권에 든 도쿄 도심에서는 전날 초당 40m 이상의 폭풍이 기록됐다. 1938년 집계이래 도쿄에서 초속 40m 이상 관측된 경우는 2번 밖에 없었다.
태풍 짜미로 인한 사상자 수도 확대되고 있다. 태풍이 지나간 18개 부와 현에서는 1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돗토리현과 야마나시현, 미야자키현에서는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돗토리현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남성 두 명 중 한 명이 사망했고 한 명은 실종됐다. 야마나시현에선 태풍에 의한 호우로 범람한 수로에 빠져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또 가고시마현에서는 아마미시 나제항에 있던 높이 11m의 등대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통째로 뽑혀나갔다. 시 당국은 전날 오전 9시쯤 등대가 있어야 할 자리에 콘크리트 받침대만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돗토리현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남성 두 명 중 한 명이 사망했고 한 명은 실종됐다. 야마나시현에선 태풍에 의한 호우로 범람한 수로에 빠져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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