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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폐지가 결정돼 지난달 28일 정리매매가 시작된 11개 종목 중 주가가 눈에 띄게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종목은 감마누와 워너지스다. 이 종목들은 정리매매 첫날에는 모든 종목이 약 90% 하락한 채 마감했지만 둘째날부터 등락폭이 급격하게 커졌다. 정리매매는 30분 단위로 단일가 거래가 진행되며 상·하한가가 없다.
감마누는 정리매매 둘째날인 지난 1일 장중 전일 종가 대비 181% 까지 폭등했고 다음날인 2일에도 45.78% 급등했다. 위너지스도 정리매매 둘째날 장중 전일 종가 대비 86.43% 오른 데 이어 셋째날에도 장초반 87.73% 까지 급등했다.
문제는 등락폭이다. 이 종목들은 30분 단위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급등락을 반복했다. 감마누는 정리매매 둘째날 개장 초반부터 주가가 급격히 상승해 오후 3시 에는 전일 종가 대비 181.69% 오른 120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30분 만에 830원으로 30% 급락했다.
위너지스는 지난 1일 오후 3시 전일 대비 86.43% 오른 632원에 거래됐다. 30분 전인 이날 오후 2시30분 438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 44.29% 급등한 것이다. 이어 이 종목의 주가는 단 30분 만에 다시 440원으로 내려왔다.
금융투자업계는 정리매매 기간 중 급등락이 나타나는 것은 단기 매매차익을 노린 투자자와 일명 ‘정매꾼’으로 불리는 투기 세력이 헐값에 주식을 매집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과거 정리매매 사례에서 주가하락 폭이 가장 도드라진 것은 정리매매 첫날과 정리매매 막바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분은 고스란히 투자자의 손실로 남겨진다.
한편 이들 종목의 정리매매는 7거래일 동안 이뤄진다. 공휴일을 감안하면 정리매매 종료는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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