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김현정디자이너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다. 가계부채 규모가 국내 경제규모와 거의 비슷한 셈이다.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전과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의 증가폭은 국제결제은행이 자료를 집계하는 43개 나라 중 중국과 홍콩에 이어 세번째로 컸다. 지난해 중반부터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을 규제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증가세를 막지 못한 셈이다.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가계부채 등이 한국경제 개선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