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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상반기 개인 실손의료보험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유계약은 지난해 말보다 37만건(1.1%) 증가한 3396만건이다. 단체 실손보험은 1만891건으로 개인 실손 계약의 0.03%에 그쳤다.
개인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지난해보다 1.7%p 감소한 122.9%다. 손해보험사 실손보험은 보험료 수익이 5220억원(17.7%) 증가해 손해율이 3.3%p 감소했다. 생명보험사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0.3% 증가했지만, 손해액이 19.1% 증가해 손해율이 6.4%p 늘었다.
실손보험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실손보험과 유병력자 실손보험 신규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서다. 신 실손보험은 과잉진료가 많은 3대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기본형은 보험료를 낮춘 상품이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병력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다. 각각 87만건과 11만건이 팔렸다.
손해율은 자기부담금이 없는 표준화 상품(2009년 10월 이전)에서 133.9%로 가장 높았다. 과잉진료가 많은 3대 항목은 특약으로 분리한 신 실손보험(2017년 4월 출시)의 손해율은 77.0%를 기록했다. 신 실손보험은 아직 판매 초기라 보험금 청구가 적어 손해율은 비교적 낮지만, 지난해 상반기 29.4%에서 올해 상반기 77.0%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실손보험 보험료 수익은 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187억원(17.3%) 증가했다. 손해액은 4조3000억원으로 5441억원(14.6%) 늘었다. 신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손해액이 지난해 상반기 2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069억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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