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교류공간.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때아닌 채용비리로 홍역을 앓고 있다.

7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업무방해 혐의로 부산창조혁신센터장 A씨(62)와 부 센터장 B씨(51), 전 인사채용팀장 C씨(60), 전 인사채용담당 직원 D씨(47) 등 4명을 입건했다.


A씨, C씨, D씨는 2015년 2월 15일 부산창조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책임급 정규직 1차 서류심사에서 A씨의 지인을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옛 직장동료인 B씨의 영어실력이 ‘의사소통 가능’ 수준임에도 최고점인 20점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 4명은 2016년 서류심사 채점 기준을 무시한 채 시청 공무원 자녀 등 특정인에게 최고점을 주고 부정채용한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수사의뢰를 받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관련 인사자료를 분석해 관계자들을 차례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