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앞)·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았던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우)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권성동·염동열 의원과 최종원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추가 고발된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이영주 춘천지검장 등 4명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결론냈다.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은 지난 2월 안미현(사법연수원 41기) 검사가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할 당시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제기됐다.


당시 안 검사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수사 과정에서 검사장의 지시가 꼼꼼히 적힌 메모를 받았고 상관으로부터 권 의원이 불편해 한다는 말을 듣고 권 의원 등이 등장하는 증거목록을 삭제해달라는 압력도 지속해서 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