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노동당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11월 중순 유럽에서 열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16일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미회담이 열릴 유력한 장소로 스웨덴 스톡홀름과 스위스 제네바를 꼽았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 정부 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미국 방문에 대한 반대론이 만만치 않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은 평양과 판문점 개최엔 소극적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방북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교통 경비에 대한 편의를 봐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관계자 중 한 사람은 "개최지도 교섭 카드의 하나"라면서 "북한에 유리한 합의가 된다면 김 위원장이 양보해 서구 나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