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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는 남미의 축구 강호 우루과이는 지난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26·감바 오사카)와 정우영(29·알 사드)에 골을 허용하며 1-2 패배를 당했다. 우루과이는 팀의 공·수 핵심인 루이스 수아레즈(31·FC 바르셀로나)와 호세 히메네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졌지만,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 출동시킨 경기에서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3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경기를 내줬다.
상암에서 쓴 맛을 본 우루과이는 16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가진다. 우루과이는 일본에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일본과 총 4번 맞붙어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두 대표팀 간 가장 최근 경기인 2014년 9월 경기에서도 우루과이가 에딘손 카바니(31·파리 생제르맹)와 아벨 에르난데스(28·헐시티)의 골에 힘입어 2-0완승을 거뒀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부임한 일본 대표팀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지난 12일 파나마전 모두 3-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스카 타바레즈 우루과이 감독은 지난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내년에는 코파 아메리카도 있기에 (아시안컵을 앞둔) 일본과 같은 상황이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타바레즈 감독은 "우리는 긴 여행을 거쳐 12시간의 시차가 있는 가운데 싸우고 있지만, 한국전보다는 컨디션이 좋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2022년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남기는 것이기에 결과뿐 아니라 카바니 등 베테랑과 벤탄쿠르 등 어린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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