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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미사 직후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집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드렸다. 미사는 60여분간 진행됐다.
미사 직후 문 대통령은 10여분간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올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는 남북한 국민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퍼질 것"이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의 기도는 현실 속에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주교황청 대사관저에서 이날 미사를 집전한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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