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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100대 기업 여성 임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0대기업 비오너 출신 여성 임원은 216명이며 이 가운데 '사장' 타이틀을 단 인물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유일하다.
이어 '부사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 임원은 모두 7명이며 이 중에서 2013년 12월 이전에 부사장에 올라 올해 승진이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민희경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 강선희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등 3명이다.
민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마치고 2004년에 푸르덴셜투자증권 부사장, 2007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재로 2011년에 CJ그룹에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2007년 삼성전자 DMC연구소 전략마케팅팀 상무가 됐고 2012년에 부사장에 올라섰다. 시기의 차이일 뿐 '삼성전자 1호 여성 사장'으로 유력하다는 평가다.
강 부사장은 40세였던 2004년 1월 SK ㈜ 법무팀 상무로 발탁됐고 2013년 1월부터 지금까지 SK그룹 부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국내 주요 그룹에서 여성 사장이 탄생하려면 사실상 그룹 총수의 최종 결정은 필수적"이라며 "올 연말 인사에서 여성 사장 카드를 꺼내들어 여성 인재를 중시하는 그룹 총수라는 평가를 선점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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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