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세이패시픽

홍콩 국적의 대형 항공사 캐세이패시픽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승객 규모는 940만명이다.

현지시간 2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의 시스템에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승객 94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 유형은 ▲이름 ▲국적 ▲생년월일 ▲전화번호 ▲여권번호 ▲신분증 번호 ▲과거 여행정보 등이다. 승객별로 정보 유출 유형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루퍼트 호그 캐세이패시픽 최고경영자(CEO)는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승객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 사과한다”며 “원인 규명을 비롯해 보안 강화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캐세이패시픽 측은 지난 3월 개인정보 유출 관련 정황을 포착하고 보안전문업체에 조사를 의뢰해 시스템 강화에 나섰지만 약 두달 뒤 보안시스템이 재차 무너졌다. 한편 캐세이패시픽 측은 해당 사실을 경찰에 알린 상태다. 아직까지 별도의 고객 보상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