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고립 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파견된 수송기. /사진=공군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교민·관광객이 긴급 수송을 위해 파견된 군 수송기를 타고 괌에 도착했다. 1·2차에 걸쳐 총 161명이 수송기에 몸을 실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괌 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시) 1차로 85명을 태운 C-130 수송기는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2시40분(현지시간)쯤 괌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5시20분 2차로 76명을 태우고 이륙한 수송기는 오후 6시 괌 국제공항에 내렸다.

정부는 이번 군 수송기 이송 작전은 질병이 있거나 부상자, 임산부 및 노약자가 우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괌에 도착한 국민 161명 가운데 일부는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등 3대에 남은 70여석을 이용해 귀국 중이며 도착시간은 오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