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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MF 외환위기 시절 렌털비즈니스를 최초로 시작해 매출이 10배가량 오르는 성공을 거뒀고 하는 일마다 모두 성공해 욕심을 냈었다”며 “잘 모르는 건설·태양광·저축은행 등을 한꺼번에 인수해 전공이 아닌 곳에서 헤매다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만들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법정관리를 1년4개월 만에 졸업하고 그룹을 안정화시켜 주력 계열사였던 코웨이까지 다시 품게 됐다”며 “국내 기업환경에서 쓰러진 기업이 다시 일어나는게 쉽지 않은데 실패를 두려워하는 많은 중소기업 젊은이들에게 돈이 없고 가난한 사람도 중간에 어려움을 겪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 모든 것을 바쳐서 (앞으로 전개할 사업을) 성공시킬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렌털시장은 장기적으로 무한대의 가능성이 있고 경기가 나쁠 때도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며 “웅진씽크빅·웅진렌털 1만3000여명, 코웨이 2만명 등 총 3만3000여명에 달하는 방판인력과 함께 다양한 제품으로 렌털사업을 확장하며 웅진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이날 MBK 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웅진이 코웨이를 매각한지 5년7개월 만에 이뤄진 재인수로 코웨이 지분 22.17%에 대한 인수금액은 약 1조6850억원이다.
인수자금 중 4000억원은 웅진과 웅진씽크빅이 조달하고 50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제공한다. 나머지 인수자금은 금융권으로부터 조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은 “계약금으로 500억원이 오늘 전달됐고 웅진씽크빅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1400억~2000억원을 추가로 마련 중”이라며 “웅진과 웅진씽크빅의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하면 불확실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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