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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QO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기존 소속팀이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제시하는 것이다. 단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오프시즌의 상위 평균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00억원)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FA 시장에서 다른 팀과 몸값을 놓고 협상을 벌일지 기로에 섰다.
류현진이 팀을 옮기면 다저스는 해당 팀의 신인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는다. 다저스가 QO를 들고 나온 이유는 류현진을 다른 팀에 내주고 싶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차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류현진에게 다년간 계약 카드를 내놓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고 류현진을 붙잡지 않는다면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재도전 준비에 힘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이 이번 QO를 받아들여 내년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는 제2선발로 자리잡는다면 다음 FA에서 더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된다.
한편 다저스는 이에 앞서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3년간 9천300만 달러(1천39억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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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