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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11월 호주 원정 A매치 2연전 대표팀 26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밝혔을 때 가장 먼저 던진 발언이다.
이승우는 지난 5월 세리에A 38라운드 AC밀란전에서 이탈리아 리그 데뷔 첫 골을 터뜨렸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2부 리그인 세리에B가 개막한 이후 10라운드까지 총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3경기가 교체출전에 불과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승우다.
이승우는 지난 8월 개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 골을 포함해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으나, 대부분의 타 국가 대표팀들은 만 21세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출전한 대회다. 월드컵과 A매치에서는 소속팀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교체출전이나 결장에 그치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본인의 기량을 증명할 기회는 충분했던 만큼 아직 성인 무대에서는 경쟁력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이승우가 스스로 극복하고 증명해야 할 시기다. 이승우는 여전히 만 20세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이 대다. 이번 대표팀 제외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부단한 노력으로 소속팀 베로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면 벤투 감독의 재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 개인적으로도 월드컵부터 연이어 차출되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만한 상황이었기에 당분간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기에 좋은 환경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팀 보훔으로 이적한 이청용도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며 이번 벤투호 3기에 포함됐다. 결국, 이승우의 벤투호 재승선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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