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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를 10여일 앞두고 국내 신용카드업계가 해외직구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카드사마다 혜택이 적용되는 가맹점, 혜택범위 등이 달라 소지한 카드의 이벤트를 살필 필요가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캐시백, 배송비 할인 등의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1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애플 온라인스토어, 아마존닷컴, 아이허브,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9개 온라인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액의 10%를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또 이달 30일까지 비자·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로 해외가맹점을 이용하면 국제브랜드수수료 등 해외 결제 시 붙는 수수료를 전액 돌려준다.

신한카드도 해외직구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EBATES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 샵밥 등 8개 이벤트 쇼핑몰을 이용하면 최대 10%를 캐시백해준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액에 따라 1만~5만원을 돌려주며 몰테일, 이하넥스,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하면 할인 및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12월31일까지 캐쉬백, 배송비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이 가능한 ‘GLOBAL MUST HAVE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EBATES를 경유해 제휴 중인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EBATES 캐쉬백 적립과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오는 26일까지 아마존 해외직구 이용 시 최대 10만원, 해외 온라인 모든 가맹점에선 1만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씨글로벌 카드 혜택으로는 알리익스프레스(26일까지)에서 최대 3만원, 12월31일까지 100달러 이상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을 돌려준다.


삼성카드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아이허브, 루라라, 블루밍데일스, 더아웃넷, 스트로베리넷 등 5개 쇼핑몰에서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가맹점별 최대 20% 할인 또는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평소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한다면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다. 하나카드의 ‘원큐(1Q) 글로벌카드’는 국제브랜드수수료(1.0%)를 면제해주고 전월실적에 따라 해외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9%를 2만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우리카드의 ‘위비온 카드’는 할인 횟수와 한도제한 없이 해외가맹점 이용액의 3% 할인, 해외이용수수료(0.3%)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해외직구 이용 시 관세를 피하려면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미국발 2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를 초과하면 물품 가격 전체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