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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초반 한진칼(9.27%), 티웨이홀딩스(8.25%), 대한항공(7.74%), 제주항공(6.96%), 티웨이항공(6.34%) 등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밤 국제유가가 OPEC의 수요 증가율 하향 조정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사우디 감산 반대 소식에 서부 텍사스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7% 가량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의 하락은 OPEC이 11월 월간 원유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일간 12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달의 전망치 136만 배럴에서 7만 배럴 하향 조정한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항공주에게 큰 호재로 작용한다. 운임 감소로 실적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항공주는 최근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방압력을 받아왔기 때문에 상승폭이 더욱 도드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유가의 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OPEC이 이번 전망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 12월에 있을 정례회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OPEC의 감산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재고 증가 부담으로 OPEC이 감산하게 된다면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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