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창립 이후 첫번째 노사간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2차 협상까지 진행된 가운데 노사간의 의견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노동조합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JOC 5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2차 임금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은 회사 측의 제시안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사측의 제시안은 노조 측과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다. 회사는 임금총액 2.5%, 격려금 50% 또는 임금총액 3% 인상을 제시했다. 노조는 임금총액의 5% 인상, 상여금 100% 추가 등으로 맞서고 있다.

특히 노조는 회사가 최근까지 우수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기록했음에도 임금인상 수준은 그에 비해 덜한 대한항공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진에어는 2014년 3.6%의 순이익률을 기록한 뒤 2015년 1.9%, 2016년 3.2%, 2017년 3.0%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5.15%, -4.88%, -4.75%, 6.63%로 진에어와 비교해 저조했다. 하지만 임금인상률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진에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3.6%, 1.9%, 3.2%, 3.0%의 임금인상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2.9%, 1.9%, 3.2%, 3.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진에어 측은 시간을 갖고 대화를 통해 교섭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제 2차 교섭이 진행됐을 뿐이라는 것. 진에어 관계자는 “이제 2차 협상이 끝난 것이다. 교섭을 계속해 나가면서 의견을 교류해 타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