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에는 새로운 이슈가 많았다.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는가 하면, 가정용으로까지 판매한다. 

◆ 외식 브랜드의 성장 동력, 7분 완성 기술집약적 솥밥기계
밥맛 좋다는 식당에 가면 어김없이 놓여있는 장비, ‘솥밥대통령’을 개발한 '한국미래기술'은 ‘완벽한 식당 밥맛이 전문장비로 완성될 수 있음’을 7년간 이야기해온 기업이다. 현재 '한국미래기술'의 전자동 솥밥기계를 사용하는 곳은 전국 약 4000여 곳. 그 숫자만큼 맛있는 밥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다.

‘완벽한’ 식당 밥맛의 조건은 조금 더 까다롭다. 식당 밥은 좋은 쌀 사용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맛만큼이나 효율이 중요한 음식점에선 양쪽의 균형 잡기가 관건이다. 취사 간격과 소비 패턴, 인건비와 오퍼레이션까지 고려해야 한다. 
/ 월간외식경영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그렇다 보니 현실적으로 모든 고객에게 제대로 지은 밥을 내기 위해선 전문장비 도입이 필수적이다.
솥밥대통령은 갓 지은 밥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사용 만족도가 높다. 버튼만 한 번 누르면 7분 이내에 솥밥을 완성, 단시간에 고온 조리해 밥의 찰기·식감·윤기를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내장 센서가 쌀과 밥물 상태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균일한 밥맛을 유지하고 누룽지도 알아서 만든다. 인덕션 방식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LNG 대비 2.5배, LPG의 경우 최대 5배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효율까지 높다. 15구 기준 690만원의 고가 주방장비지만 장기간 사용할수록 고정비용은 낮아진다.

맛있는 밥의 잠재력과 고부가가치 주방장비로서의 경쟁력은 솥밥대통령을 사용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들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최근 2년 사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솥밥을 중심으로 콘셉트를 기획한 외식 브랜드가 다수 등장했다는 것. 

'원할머니보쌈족발'은 2017년 하반기 '한국미래기술' 솥밥기계 도입과 함께 가마솥밥 콘셉트 매장을 확대, 성수점의 경우 점심매출이 약 3배 증가하기도 했다. '채선당'이 론칭한 '채선당 행복가마솥밥' 또한 솥밥대통령 사용을 통해 콘셉트를 완성한 사례다. 

이처럼 유명 외식 브랜드는 물론 호텔신라·CJ푸드빌·삼성웰스토리 등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이 늘고 있는 이유, 그리고 가정용으로까지 판매를 시작한 이유는 월등한 밥맛 때문이다.


◆ 안전성·편의성 높인 압력뚜껑 개발
스프링 방식으로 제작한 기존 압력솥 뚜껑은 오래 사용할 경우 장력이 약해져 유격이 생긴다. 밥맛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해 10월에는 뚜껑을 대폭 개선했다. 

버클형 잠금장치로 유격을 충분히 잡아주고, 3단계 안전장치를 통해 기압을 자동 조절하도록 한 것. 또한 핸들을 직접 돌려 뚜껑을 열어야 하는 불편함까지 개선한 원터치 뚜껑도 함께 출시했다. 1개 가격은 4만8000원. 별도 구매 가능하며 기존 제품에 교체 사용할 수 있다.

◆ 신제품 ‘솥밥대통령 플랫’ 출시
지난 10월 중순에는 ‘솥밥대통령 플랫’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가 아닌,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규 제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솥밥대통령의 경우 전용 솥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에 주목, 활용도 높인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다양한 크기의 솥과 냄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평면으로 설계했으며, 기존 프레임에 그대로 설치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은 크기로 제작했다. 15구 기준 약 450만원, 기존 제품보다 약 35%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기존 솥을 사용할 경우 열 닿는 면적이 좁다는 점을 고려해, 바닥 면이 널찍한 솥을 제작했다. 3~4인 분량의 대용량 솥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갈비찜 등의 메뉴 조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