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함부르크 SV 공식 홈페이지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22)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함부르크는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파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니온 베를린과의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4라운드 경기서 4-1-4-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모두 소화했다.


황희찬은 지난 5일 FC쾰른과의 경기 후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경기에 임한 황희찬은 90분 동안 특유의 활동량과 주력을 이용해 꾸준히 득점 기회를 노렸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한 황희찬은 종료 직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45분 볼을 잡은 황희찬은 단독 돌파를 시도한 후 최종 수비수를 페인팅 동작으로 제친 뒤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곧바로 이어진 베를린의 역습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은 배가 됐다.

0-1으로 뒤쳐진 상태에서 아론 헌트와 루이스 홀트비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던 함부르크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8승 4무 2패 승점 28점을 기록한 함부르크는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