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사진=임한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가 공식 출시됐다.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실시한 사전계약으로 총 6713대가 계약됐다. 랜더링 이미지만 공개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은 제네시스 G90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G9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G90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시장에서 성능·디자인·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국산 최고의 차를 넘어 글로벌 명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G80, G70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2021년까지 SUV 3종을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세단을 넘어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SUV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고유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확 바뀐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여기에 내장 소재 고급화 및 향상된 디테일의 실내 디자인으로 제네시스 대표 플래그십 다운 럭셔리함을 완성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단단하게 구성됐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제네시스 G90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만~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만~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제네시스는 지난 3년간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G90은 역동적인 우아함의 진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집중적으로 담아냈고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업체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 기술력, 고객요구에 맞춘 디자인 및 품질로 일관된 제네시스 만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