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9단(사진)이 한국기원 제8대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한국기원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사무총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상호 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상열 부위원장, 강명주·양상국·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한국기원 사무국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바둑계 선후배와 동료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고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 간이다. 


1993년 프로에 입단한 김 사무총장은 2000년 제1회 농심신라면배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한국우승을 이끌었다. 바둑리그에서는 영남일보와 황진단에 이어 현재 BGF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