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임직원이 미공개 내부정보를 통해 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임직원 21명은 지난해 내츄럴엔도텍 건강기능식품 ‘백수오궁’ 판매 방송 계획 공개 이전에 해당업체 주식을 거래했다.


이들은 백수오궁 판매와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온 지난해 7월25일 이전에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약 5억원 매입했고 이후 4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백수오궁은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 1~2차 방송을 통해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츄럴엔도텍 주가 역시 방송 후 3배 가량 상승했다.


공영홈쇼핑은 전직원의 동의를 받아 증권사를 통해 주식거래내역을 조사했으며 지난 7월 이전 퇴사자 주식거래내역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내부규정과 법무검토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 징계위원회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