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 시민 400여명이 함께 65톤 규모의 김장 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8272세대에 전달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올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자계열사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금융권계열사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성금은 청소년 교육지원, 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 가족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했다. 이후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00억원씩 모아 누적기탁금은 57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성금 전달 외에도 삼성은 임직원 봉사활동도 펼쳤다. 삼성전자는 수원, 화성,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시민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2톤의 김장김치를 담가 2만2700여세대에 전달했다.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오는 20일 ‘일일 산타’로 변신해 지역아동센터 49곳 1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 SDI는 사업장에 심은 모과나무 열매로 만든 모과청을 판매하고 판매액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의 성금 전달을 진행하고 오는 11일 독거노인가구 100곳에 내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